Home

사진 4 사진

돌이 가까워지면서 걷기 시작한 준성이는

가르쳐 주기만 하면 무엇이든, 곧 잘 따라한다.

침대나 쇼파에서 혼자의 힘으로 내려오는 것은 물론

장난감 나팔을 불며 2층 방안을 곳곳이 찾아 다닌다.

000

네코짱 도코?(고양이 어딨어?) 라고 물으면,

장난감 바구니에서 소리나는 고양이를 꺼내 나에게 가져 오는가 하면

오바짱와? (할머니는 어딨지?) 라는 물음에는

아장아장 아틀리에로 걸어 들어가, 키미코 할머니의  그림을 어루만진다.

이미 한 살이 되면,

그 이전에 읽어주고 이야기해주고 알려줬던 것들을

기억해 내,

“아빠 엄마가 나에게 들려줬던 것들을 나는, 잊지 않았어요.” 라고

온 몸으로 증명해 보이는 준성이.

오늘은 보육소 입구에 걸린, 다섯명의 아이들 작품(도깨비 가면ㅎㅎ)을

카메라에 담아 와야 겠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