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초여름, AeLe house 공사현장에서 만난 파리만 해도
기겁을 하며 도망다녔던 준성이가
도롱뇽에 이어 개구리까지 섭렵한 듯 합니다.
청개구리의 점프력에 놀라 깔깔 거리더니
집에서 키우겠다며 개구리의 집을 정성것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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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저녁 식사 후 산책길에도 청개구리를 데리고 나갑니다.
엄마: 준성아, 청개구리 좀 불쌍하다.
준성: 왜? 내가 놀아주니까 괜찮아.
엄마: 그럴까? 물이 없어서 힘들것 같은데.
작은손에서 조몰락 거리며, 은솔이와 함께 엄마의 시야에서 사라진 준성이가
나타났습니다.
준성: 엄마! 청개구리 놓아줬어.
엄마: 정말? 준성이가 키우고 싶어 했잖아.
준성: 청개구리 엄마가 걱정할 거야.
엄마: 왜?
준성: 깜깜해지면 누구한테잡혀 먹었는 줄 알고 엄마가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