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솔이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합니다.
인형은 강아지 인형말고 사본 기억이 없습니다.
오늘 오전은 엄마가 그림을 그려야 해서 혼자 놀아야 하는 날.
<엄마, 오늘은 ‘해피’ 생일이야. 그래서 친구들을 초대했어.>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따뜻한 차도 준비하느라 은솔이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엄마, 오늘은 ‘루시’가 생일이야.>
생일상이 점점 푸짐해 집니다.
얼마후 닥터 놀이.
<꼬르뷔지에! 꼬르뷔지에!>
은솔이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꼬르뷔지에가 벽 뒤로 숨어 버립니다.
<아~ 하세요. 이빨이 하얗네요.>
하하하.
케이크는 강아지 인형이 먹고
이빨 치료는 꼬르뷔지에가…..
불쌍한 꼬르뷔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