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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성이가 유치원에서 수채화 물감과 크레용이 든 그림도구를

선물로 받아 왔습니다.

은솔이는 선물의 정체를 알고난 후부터

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리고 싶어 꼬박 하루를 참아야 했습니다.

아침이 되어, 나는 은솔이를 조용히 불러

상자 안에서 아주오래된 나무가방 안에 들어 있던 수채화용 팔레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건 은솔이 거야.>

.

.

은솔이는 자신이 그려놓은 ‘나무’라는 그림보다

손에 묻은 물감이 더 예쁘다며 한참을 바라봅니다.

<엄마, 내 손이 체리나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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