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게 멀리 나갈수 없는 날이 계속되는 날
우리들은 더 자주 숲으로 들어갑니다.
바닥을 쓸고
떨어져 있는 나무가지를 주워 모으고
아이들은 그네 하나를 가지고 싸우기도 합니다.
주말엔 뒷마당의 땅을 고르게 갈고
나무와 꽃을 가족 모두와 함께 심었습니다.
은솔이는 ‘정말 장미꽃이 피어날까?’ 하며
믿을수 없다는 듯 자기가 심은 어린 가지를 바라봅니다.
땅속에서 나온 돌을 모아 아궁이를 만들고
불을 피워 점심을 먹고 간식으로 머핀도 굽고…
우리들은 그렇게 주말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