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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일요일

노곡리에도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어 청주공항으로 떠났다.

다행히 공항에 도착할 즈음 해가 뜨고

구름 위로 올라가자 파란 하늘이.

하루는 시부모님께서 가꾸시는 감귤 수확을 도와드리고

(결혼하고 나서 처음이었다. 얼마나 강요의 삶과 먼 어른이신지.)

잘 다니지 않는 관광지를 찾아 다니며

은솔이는 연신 사진을 찍었고

협재해수욕장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싫다는 아이들을 끌고

여름휴가 마무리!

그 런 데,

온몸에 썬크림을 바르지 않아

2도화상을 입어 생고생고생 중 이라는 거. ㅠㅠ

촌스럽게 풀장에서만 놀아서 몰랐지…. ㅜㅜ

다음부터는 꼭꼭 온몸 구석구석 썬크림 바르고 놀아야쥐.

올해 2월부터 비행기를 탈수 없는 코르뷔지에는

애견호텔에 투숙하면서 살이 너무쪄서 잠만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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